냉동 오븐구이 치킨은 먹을만 한가. 구어조은닭 1kg 리뷰

냉동 오븐구이 치킨은 먹을만 한가. 구어조은닭 1kg 리뷰

적당히 잘라진 닭고기를 1kg 사서 양념을 바르고 오븐에 구울 수도 있겠지만, 찾아보니 양념까지 된 제품이 있어서 구매해 보았다.


제품 닭고기는 양념까지 다 되어 있고 냉동 보관하는 타입이다. 냉동 양념 닭은 처음이지만,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니 참 편하다고 느꼈다. 그런데 반전이 있었으니..

이건 다름 아니라 소분할 때 이야기인데, 닭 1kg은 많아서 반을 나누기로 하고 우선 배송 직후 실온에 둬서 조금만 녹였다. 하지만 얼마 뒤 닭을 옮겨 담으려 했더니 같이 조금 녹은 양념 물이 흘러나왔다.

다행히 많이 튀지는 않았지만, 제품에 양념 물이 있어서 닭을 소분할 때 묻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.


냉동 보관했다가 나중에 요리하기로 하고 꺼낸 닭고기의 모습은 이러하다. 소분 이슈가 조금 있었지만, 고기는 양념을 잘 먹어서 조금 붉은 색이다.


오븐에 굽는 시간 기준을 몰라서 감으로 약 200~210°C에서 30분 가까이 구웠더니 사진과 같이 결과가 나왔다. 고기 겉은 노르스름하게 잘 익었고 양념물 혹은 닭고기 기름이 조금 배어 나온 모습이다.


우려와 달리 닭고기는 속살까지 잘 익었다. 다만 바삭함이 예상보다 덜 했던 것으로 보아 온도나 시간 어느 쪽이든 조금 더 높여야 하는 것 같았다.

그럼 오븐에 구운 냉동 치킨의 맛은 어떨까. 당연히 치킨집에서 주문하는 것보다는 식감과 맛이 떨어졌지만, 그럭저럭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고 느낀다. 구매 당시 최저 시급도 안 하던 가격과 미리 재워진 양념을 생각하면 가성비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.

다만, 역시 맛이 시중 치킨집만큼 구현이 되지는 않아서 맛있는 닭을 생각하고 제품을 주문하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자. (요리 방식에 따라 이 글의 리뷰보다 맛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본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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